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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의 꿈

Panta rhei 만물은 변화한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사람은 같은 강물에 2번 발을 담글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늘 2022-01-02 오후2시에 한강에 발을 담궜다.

다음날 2022-01-03 오후2시에 한강에 발을 담궜다면 같은 강물에 발을 2번 담군것일까?

 

판타레이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이끌어 냈다.

1월2일 오후2시의 날씨와 구름이 완전히 똑같기는 어렵다.

어제에 나와 오늘의 나의 기분과 컨디션 몸의 상태도 다를것이다.

어제의 나는 강물위에 따듯한 햇살이 따뜻했다면 오늘의 나는 신경질적으로 눈부셔 표정을 찌부릴것이다.

결정적으로 어제 흘러간 물은 지금 내발아래 있지 않다.

어제 오늘을 넘어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5분전에 나도 지금은 변화했다.

 

사람도 사물도 모든것은 변화한다.

변화의 기준은 시간이다. 

시간이 흐름과 동시에 모든것이 변해가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다시 돌릴수 없다면 지금의 순간을 만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살수 없는 시간! 허송세월 보내지말고 공부하세요! 열심히 일하세요! 같은 진부한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다.

내가 지금 게임을 하면서 놀고 있다면 그순간을 만끽하자.

즐거운일이 있다면 더 즐거워하고 슬프다면 더 소리내어 울자.

 

너의 지금을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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