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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의 꿈

인간은 만물의 척도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라고 이야기했다.

 

보편적판단 기준은 없다는것 

상대주의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다.

가치관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이세상 모두에게 공통인 절대적 진리는 없다.

만인에게 공통인 진리/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러시아 사람에게 우리나라의 봄은 따뜻할것이고 인도사람에게 우리나라의 봄은 추울것이다.

같은 예술작품을 보고도 누구는 아름답다고 칭송할것이도 누구는 추하다고 이야기할것이다.

 

절대적진리는 없다.

한달 집세를 밀린 세입자는 코로나로 힘든와중에 조금 미루는게 문제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고

주인의 입장에선 그 한달월세가 우리생활비인데 왜 돈을 안낼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한가지의 문제에서도 입장에 따라 모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각자 맞는말을 하고 있으니 누가 선이고 악이라고 정할수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독단에 빠지지 않는 상대주의 사상을 관용적인 정신으로 이어졌다.

누가 선이고 악인지는 정할 수없다.

그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관용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주인의 입장에선 코로나로 힘든 세입자를 배려해주고 세입자 입장에선 주인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월세를 낼수 있는 시점을 앞당길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누가봐도 도덕적 잣대를 내세울 수 있는 범죄와 악인의 행동에서는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지만 

같은 상황을 다른입장에선 본다면 선과악은 정할수 가없다.

사실 이경우도 애매하다.

빵하나를 훔친 장발장 

배고픔에 못이겨 작은 우유 하나를 훔친 어린아이 

상대방의 상황을 모르는경우 '훔친다'라는 표면적행동만 봐서는 비난받아야 한다.

잘못된 행동이다 라는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수 있다.

허나 어린아이가 순수악이라는 판단도 섣부르다.

 

내가 선인가 악인가를 판단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잘했느냐 못했느냐를 따져 묻거나 주위의 의견을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내가 상대편을 악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상대편을 악이라고 비난하더라도 

그 상대편은 자신만의 이유가 있고 자신이 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득이나 회유가 힘들수 있다.

 

그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내가 관용을 얼마나 베풀수 있는가가 

이고를 성숙하게 만들어줄 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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